부부(열린자료)  
이름: 신문
2003/1/1(수)
조회: 5461
[행복컨설팅]부부 성생활  
Q 결혼생활 6년째 접어든 주부입니다.남편은 우리 부부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저는 다릅니다.남편은 데이트할 때와 신혼초 다정다감했던 그 남자가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이 없다거나 부부싸움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닙니다.남편이 성에만 집착하고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성관계를 원해 불만스럽습니다. 성적으로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입니다.남편과 함께 신혼초와같은 낭만적인 사랑을 회복하고 싶습니다.이은미(서울 북가좌동)
A 우리는 성이라고 하면 우선 성관계를 연상합니다.성관계는 남자대 여자,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 대 인간의 가장 친밀하고 밀착된 만남으로,단지 생리적인 `충동'에 그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모든 갈망과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인의 경우 부부관계의 문제를 두가지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우리나라 부부들의 성생활은 남성위주이며 성교중심적입니다.남편은 성관계가 부부간의 친밀함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부인은 성관계가 친밀함을 표현하는 많은 방법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사랑에 대해 제한된 시각을 가지고 흔히 사랑과 성을 혼돈합니다.이에 반해 여성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과 서로에 대한 관심,의미있는 대화를 가지는 것 등도 사랑이라고 봅니다.그러므로 남성은 부부간에 성적인 방법 이외에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성교만에 의한 성만족감 추구는 부부간의 원만하고 필요한 성생활을 그만큼 제한하는 것입니다.또한 부부간의 성행위는 일방적이 아닌 상호간의 유익과 쾌락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둘째,남성과 여성의 성심리와 반응의 차이점을 인식해야 합니다.성에 대한 관심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특히 남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누구나 성을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쯤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남성은 성행위가 육체지향적이어서 몸으로 응하지만,여성은 관계지향적이어서 마음으로 응하게 됩니다.남편도 아내도 서로의 성 심리와 반응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인정하고 난 후에 상호간의 성적만족감을 위해 협조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먼저 성에 대한 자신의 느낌에 솔직할 때 상대방을 수용하게 됩니다.남편과 서로의 성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십시오.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무지에서 탈피할 때 만족스럽고 환상적인 부부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관계는 생리적인 쾌감만이 아니라 심리적·정신적인 만족까지 충족시켜야 합니다.즐거운 성은 진정한 자기 사랑과 더불어 상호간의 존경과 애정관계 속에서 존재해야 합니다.건강한 성관계는 삶의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 이영란〈서울여성의 전화(02-2263-6464)전문상담원〉-
                                                                                                 
국민일보 9902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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